[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어른의 일기’는 20년 동안 일기를 쓴 김애리 작가가 ‘일기 쓰기’라는 행위에 대한 가치와 쓸모,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일기장을 낱낱이 해부하며 일기쓰기가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변화시켰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준다. 지난 20년간 모든 창의력과 상상력을 총동원해 시도해본 다양한 일기 쓰기 방법들을 소개한다. 이뿐 아니라 일기에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위해 질문들을 제공하고 꾸준히 일기를 쓰는 습관을 만드는 일기 노하우도 가득히 담고 있다.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는데도 아직 ‘나’를 잘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어른이 많다. 내가 진정으로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 지 알수 없다면 일기를 쓰자. 일기 쓰기란 엄청난 노력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하루에 단몇 줄로, 가장 작은 성실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를 위해.

김애리 지음 / 카시오페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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