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6월 3일 교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관련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참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3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6월 3일 교내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관련 문구가 써진 피켓을 들고 참여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3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 운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으자]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6월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했다.

3일 광주예술중·고등학교에 따르면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은 ‘폭력 없는 행복한 광주예술중·고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으로 서로가 즐겁게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광주예술중·고 학생회에서 기획하고 마련했다.

특히 학생회 주관으로 다양한 캠페인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나의 약속 릴레이 ▲친구에게 사랑의 쪽지 보내기 ▲초코파이로 정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과 교우 관계 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6월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뒷담화 예방교육 프로그램.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3
광주예술중·고등학교가 지난달 30일~6월 3일 교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뒷담화 예방교육 프로그램.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6.3

한편 상담실에서는 최근 사이버 폭력과 뒷담화로 인해 힘들어하는 학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뒷담화예방교육 프로그램 ▲뒷담화 관련 빈칸 채우기 행사 등을 운영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나의 약속 릴레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주간이 우리가 일상 속에서 친구들에게 상처 주었던 말들을 되새겨볼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친구와 함께 만들어 나갈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예술중·고등학교 서상원 교장은 “광주예술중·고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학생회가 먼저 고민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긴 것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회 주관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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