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6.2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사면을 적극 검토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경제 단체장 간 면담에 참석해 “기업인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뛸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 경제는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 겪고 있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은 무역수지를 악화시키고 높은 인플레이션은 국민생활은 물론 기업인들의 활동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정부가 잘 대응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최근 많은 기업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노동 개혁과 세제 개선 같은 과감한 정책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환경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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