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공중보건 한의사가 2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한의약 시술과 한약 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2.6.2
전북 부안군 공중보건 한의사가 2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한의약 시술과 한약 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2.6.2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이 한의약적 건강 돌봄 활성화와 만성질환 진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매월 한방 가정방문사업을 추진한다.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진료서비스 수혜가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과 장애인, 관절염 환자, 만성질환 위험군 어르신 등 한방가정방문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 100여명이다.

공중보건 한의사와 사업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의약 시술과 한약 처치, 한의사 1:1 건강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상자들에게 한방 의료서비스를 하고 침 시술, 투약 등 진료는 물론 파스 등 통증완화 의료용품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한방 가정방문사업은 건강관리가 어려운 어르신의 만성·노인성 질환 예방 관리와 노인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방 진료, 우울·불면 등 정신건강 상태 검사 등 다른 사업을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문 진료로 취약계층의 의료 소외감 해소와 한의약적 건강관리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이 호전되길 기대한다”며 “의료취약계층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