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을 주제로 한 사서추천도서 이미지 (제공:국립중앙도서관)
청년을 주제로 한 사서추천도서 이미지 (제공: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도서 12권 발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2일 청년을 주제로 한 사서의 추천도서 12권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로 세 번째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서추천도서는 장르별 추천에서 벗어나 특정주제를 다루는 ‘테마가 있는 사서추천도서’로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이해 청년의 독서 인구 유입 및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제를 ‘청년’으로 정하고, 청년에 관련된 도서를 선정한 것이다.

꿈을 찾아 도전하는 청년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문학 분야 도서를 비롯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함께 다층적이고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청년 세대와 그들만의 특성을 잘 알 수 있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분야의 책 12권이 선정됐다.

추천도서 중 한국문학 분야의 ‘풍덩!’은 숨가쁘게 살아가는 청년은 물론 모든 세대에게 휴식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휴식은 전제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지금 쉬면 될 뿐이다”라는 책 속 한 문장처럼 지쳐있는 삶에서 쉬어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우리에게 위안과 위로를 전한다. 사회과학 분야의 ‘밀레니얼은 어떻게 배우고 일하며 성장하는가’는 새로운 역량을 위해서 다양한 방식으로 배우고 성장하는 요즘 세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 외 추천도서의 관련 정보는 사서의 추천 글과 함께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제공된다.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선정 관계자는 “청년을 주제로 선정된 사서추천도서가 청년에게 응원과 치유의 시간을 줄 뿐 아니라 다른 세대에게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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