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날인 1일 오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가 예측되는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기뻐하고 있다. (제공: 박형준 캠프) ⓒ천지일보 2022.6.2
6.1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앞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가 예측되자 당 관계자들과 함께 브이자를 그리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 박형준 캠프) ⓒ천지일보 2022.6.2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1일 진행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39대 부산시장에 당선됐다.

박형준 당선인은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년여 이끌어오던 시정을 잠시 중단하고 늦게 선거 운동에 뛰어들었다”며 “그럼에도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슴 깊이 새겨 좋은 시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경쟁을 펼친 민주당 변성완 후보와 정의당 김영진 후보를 향해 “깨끗한 정책 선거를 통해 최선을 다하신 두 후보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거 결과는 윤석열 정부와 지방 정부가 서로 호흡을 잘 맞춰 지역 혁신 발전을 이뤄내어 경제발전을 이루고 공정 국가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명령이라 생각한다”면서 “지역 혁신형 균형발전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국정 방향을 부산이 앞장서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 등 부산의 미래를 만드는 모든 혁신 사업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글로벌 허브 도시, 아시아 디지털 금융도시, 성숙한 15분 도시를 조성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꼭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부산을 위한 사명을 두 어깨에 걸고,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시정에 임해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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