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경찰서ⓒ천지일보 2022.5.3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아다니며 차량 털이를 시도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차량에 있는 금품을 훔치려던 A(16)군 등 10대 3명을 특수철도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3시 3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량 문을 따고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송도국제도시에 고가 승용차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용돈 마련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하주차장에 수상한 사람들이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아파트 커뮤니티센터에 숨어 있던 이들을 붙잡았다”며 “이들은 차량 여러 대 내부를 물색했으나 금품을 발견하지 못해 미수에 그쳤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