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혁명으로 광주교육을 책임지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혁명으로 광주교육을 책임지겠다”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0

“선거 혁명으로 광주교육 책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가 “선거혁명으로 광주교육을 책임지겠다”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강 후보는 3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제 광주는 진정한 집단지성에 의한 교육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선거를 통한 시민의 선택만이 진정한 여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6월 1일 선거를 앞두고 자녀들을 바르게 선장시킬 수 있는 건강한 학교와 학습하는 학교, 세계로 미래로 소통하는 학교를 희망하는 시민, 학부모, 교육가족의 열망을 뼈아프게 새겨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먼저 “시민과 함께 교육을 정치세력화, 전교조 세력화, 비윤리적 돈 선거를 혁파하는 선거 혁명을 이루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혁명이 청소년 교육혁명의 뿌리”라며 “지금까지 정치판과 닮은 꼴 선거를 거부하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진행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의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독소조항으로 지적되는 성적 취향 항목은 아동 청소년 교육의 건강성을 위해 국민적인 합의를 얻을 때까지 차별금지법의 추진은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교육의 진보적 가치는 성장과 성숙을 통한 행동변화”라며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하는 열린 교육철학 ‘광주가 학교다’로 광주 정신을 지구촌에서 실천하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의적 과학기술문화산업을 육성하는 교육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교육철학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강 후보는 “홍익정신에 기반한 의병정신, 독립정신, 민주화 정신의 열린 자세로 광주 정신을 세계적 시민 정신과 과학기술문명의 가치로 확대시켜 가는 데 있다. 정치도, 돈도, 세력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의 사회, 열정과 지성이 조화되는 사회, 가르침과 배움이 충만한 사회는 광주교육의 혁신을 통해 바꿀 수 있다”고 미래 광주교육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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