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도시 광주에 걸맞는 교육감을 뽑아달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0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박혜자 광주교육감 후보가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도시 광주에 걸맞는 교육감을 뽑아달라”며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30

“민주교육감 후보에 적극 투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6.1지방선거 이틀을 남겨두고 광주시민의 표심에 문을 두드렸다.

박 후보는 30일 광주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민주도시 광주에 걸맞는 교육감을 뽑아달라”고 자신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선거가 막바지에 치달으면서 거짓과 편법이 난무하고 확인되지 않는 가짜뉴스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저는 지난해 11월 말 광주교육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직을 내려놓고 선거에 출마했다”며 “전교조 교육감 12년 동안 점점 실력이 떨어지는 광주교육의 현실을 보고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연구년제라는 편법으로 교수월급 받고 광주시민들의 세금 축내는 모 후보와는 달리 광주교육을 살리기 위해 보장된 임기를 박차고 나온 진짜 후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전교조 교육감 12년동안 떨어진 광주 실력에 대한 반성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다가 선거 때 같은 전교조 후보끼리 민주진보단일후보라며 전교조 이름을 숨기고 나왔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타 후보들은 저에게 정치인이라고 공격하지만 과거 저의 행동이 자랑스럽기에 떳떳하게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보수정당과 맞서 싸운 만큼 다른 후보들과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석열·안철수의 보수교육으로 회귀를 막기 위해 단일화 까지 부르짖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며 “이제는 광주시민 여러분들이 민주교육감 후보 박혜자에게 적극적인 투표로 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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