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죽전 데이터센터 건축과 관련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5.29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죽전 데이터센터 건축과 관련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선거캠프) ⓒ천지일보 2022.5.29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가 지난 28일 죽전 데이터센터 건축과 관련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허가 과정을 조사하고 전문가의 유해성 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전자파가 아이들 건강에 위협한다며 반발했지만 시에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구 죽전동 1358일대 3만 5087㎡에 들어설 데이터센터는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9만 9070㎡ 규모로 지난해 9월 24일 건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지난 4월 수지구청이 초고압선 지중화를 위한 굴착허가를 한 데 대해 책임자 처벌까지 요구하며 극심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상일 후보는 “시장이 되면 인허가 과정을 상세히 조사해 낱낱이 공개하고 전문가에 의뢰해 전자파 유해성을 평가하는 등 시민 편에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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