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에서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2.5.25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에서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개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2.5.25

싱가포르·마닐라에 수출거점 마련

현재까지 11개 현지 사무소 개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가 24일 창원컨벤션센터 내 큐피트센터에서 해외 현지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싱가포르 사무소와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 지정 온라인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시는 굿힐(대표 테오 분 텍)을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싱가포르 사무소로, 삼도 필리핀(대표 엄현종)을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로 지정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현판식을 함께 진행했다.

협약에는 현지 기업의 상시적 정보관리와 현지 시장 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및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시는 앞으로 두 사무소와 협업해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싱가포르와 필리핀 시장진출을 위한 세미나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현지 정부 산하기관 또는 민간 네트워크를 ‘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로 지정해 수출 기업의 해외현지 통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총 11개소를 지정하였고 2022년 하반기까지 각국 거점 도시에 총 15개소의 글로벌 비즈센터를 지정하여 개소할 계획이다.

정현섭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싱가포르와 필리핀 사무소를 통해 창원기업이 현지기업과 교류하여 수출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기업들이 효과적으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각국 비즈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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