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2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시복지재단,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공직 유관기관을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5.24
최하란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 전문 강사가 24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시복지재단,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공직 유관기관을 대상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2.5.24

“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서로 존중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24일 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시설관리공단, 천안시복지재단, 천안과학산업진흥원 등 공직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조직의 전 구성원이 참여하는 내실 있는 교육운영을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법정 의무교육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가정폭력 등의 분야에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폭력 없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강의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폭력예방 전문 강사인 최하란 강사가 ‘평등한 사회를 위해 함께하는 노력’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일상에서 일어나는 폭력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배우고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예방 능력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적으로 행해질 수 있는 폭력에 대해 직원들이 늘 경각심을 갖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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