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만의 영웅 한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왼쪽에서 )이 23일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타리 이순신재덕 동상앞에서 김상현 후보를 비롯한 선거유세원들과 함께 당선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천지일보 2022.5.23
아데만의 영웅 황기철(왼쪽 네번째) 전 해군참모총장이 23일 창원시 진해구 북원로터리 이순신 제독 동상 앞에서 김상현(왼쪽 다섯번째) 후보를 비롯한 선거 유세원들과 함께 당선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제공: 김상현 선대위)ⓒ천지일보 2022.5.23

‘자전거 탄 시의원 후보로 변모 탄소 중립 실천’

'주민만 바라보고 의정활동 하겠다' 지지 호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진해구를 지키는 오형제 아버지 더불어민주당 김상현(충무·여좌·태백동) 창원시의원이 자탄 시의원(자전거를 탄 시의원) 후보로 변모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 선거운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김 후보는 선거개시일인 지난 19일부터 유세차 없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친근하게 유권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유세차는 소음·매연과 선거홍보 음악 등으로 주민들이 불편과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한다.

이에 김 후보는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주민과 가까운 거리에서 친밀하게 소통하고 차량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에 대한 시민의식 변화를 주도하는 등 탄소 중립의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김 후보는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선거홍보용 명함도 매수를 최소화하고 자전거와 도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선거 때도 유세차 없이 도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호흡해 당선됐다.

김 후보는 공약으로 제황산 공원 리프트 설치,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 진해중앙시장 활성화, 도시재생 및 도시개발 사각지대 해소, 진해 서부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담조직 TF팀 구성, 해군과 가족을 위한 복지회관 건립, 평지마을 사유지 내 주민 쉼터조성, 복지센터 간 셔틀버스 운영, 속천 문화관광단지 조성 등을 내세웠다.

김상현 후보는 “선거는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시 집행부를 견제 감시하고 일 잘하는 봉사자를 선출하는 시민들의 축제”라면서 “오직 지역구 주민들만 바라보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낙후된 진해 서부지역 발전의 최적임자인 저를 꼭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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