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2.5.11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자신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는 소식에 “선처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공지를 통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는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경 인천 계양구 계양구청 앞 먹자골목 일대 상가를 돌며 도보 인사를 하던 중 A씨가 던진 철제 그릇에 맞았다. 이 위원장 측은 경찰을 불렀고, A씨는 유세 현장에 질서유지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에게 “이 후보가 지나간다고 시끄러웠다”라며 “술을 먹다가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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