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20일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앞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원기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20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20일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앞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 김원기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2.5.20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20일 오전 녹양역 앞에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 발표회에는 최정희 시의원 후보와 김경선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이영봉 도의원 후보, 정진호 시의원 후보, 강선영 시의원 후보도 함께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의 새로운 기준, 편리한 교통’의 세부 내용으로 크게 주민 교통 편의성 증대와 사통팔달 교통 허브 의정부를 제시했다.

주민 교통 편의성 증대를 위한 내용으로는 ▲GTX-C 노선 명품테마역사 개발 ▲흥선역-녹양역 경전철 지선 추진 ▲버스 노선 정비 및 마을버스 준공영제 ▲공영주차장 대폭 확대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을 약속했다. 또 사통팔달 교통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KTX 의정부 연장 추진 ▲회룡 IC 조기 개설 ▲전철 8호선 연장 조기 착공 ▲녹양-고양-공항 연결 연장 ▲종합 버스터미널, 공항 터미널 유치 등을 제시했다.

김원기 후보는 의정부 3선 도의원으로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통정책을 연구해왔다. 그는 “교통 문제는 의정부 시민들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라면서 “연구의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상대 후보와 비교·검증해 달라”고 말했다.

김원기 후보는 향후 경제·문화 등 핵심 공약 발표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오는 6.1 지방선거는 김 후보와 함께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 무소속 강세창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