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진주시 대표유적지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하늘에서 본 진주시 대표유적지 ‘진주성’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9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전국생활문화축제’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민원식)은 전국생활문화축제 유치에 도전해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8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참여하여 2차 심사에 총 4개 기관이 경합을 벌였다.

전국생활문화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매해 가을에 열리는 생활문화축제로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진주성과 남강 일대에서 내년 10월 중순에 열린다.

축제는 전국의 생활문화인들과 다 함께 교류하며 문화예술을 포함해 다양한 생활문화의 의미를 확장하고 세대와 시대를 공감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진주시 생활문화발전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이자 다양한 문화를 지켜 온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저력을 바탕으로 이룬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 도시 진주시만의 매력적인 생활문화공동체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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