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양플러스 네이버카페.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2.5.20
의정부시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양플러스 네이버 카페.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2.5.20

‘영양플러스 네이버 카페’서

직접 참여 방식으로 만족도↑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의정부시보건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식생활 개선 영양교육을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시보건소는 작년 4월 ‘영양플러스 네이버 카페’를 개설해 비대면 조리실습과 이벤트 과제 등을 진행해 왔다. 더불어 온라인 화상을 통한 비대면 영양교육 KIT 개발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업 참여자들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보건소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방식에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카페를 통해 주어지는 ‘각 가정에 제공되는 보충 식품을 활용한 조리법’ ‘우리 집 냉장고 속 5가지 식품군 찾기’ ‘우리 집 냉장고 속 5가지 식품군 찾기’ 등의 주제에 참가자들은 직접 사진을 촬영해 올렸다.

사업 참가자들의 대부분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러한 커뮤니티 활용를 통해 비대면으로 참여자들끼리 편식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조리법 등을 공유할 수 있어 식습관 개선 실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의정부시보건소는 매달 화상교육(ZOOM)을 병행해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마다 구글폼을 활용하는 소통 창구를 마련해 비대면 수업의 단점을 극복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참여율은 90%이상을 차지하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장연국 의정부시 보건소장은 “의정부시는 이러한 비대면 영양교육 KIT를 개발·활용해 코로나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다양한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양플러스 네이버카페 회원들이 카페에 직접 사진을 촬영해 제출한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2.5.20
영양플러스 네이버 카페 회원들이 카페에 직접 사진을 촬영해 제출한 사진.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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