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서남로 1에 위치한 동구청. (제공: 동구청) ⓒ천지일보 2021.4.27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 동구청) ⓒ천지일보 2021.4.27

주민·상인대표 등 총 15명으로

충장상권 활성화 사업 제안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100억원 규모의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광주충장상권 상권활성화협의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충장상권활성화협의회는 일자리경제과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구역별 상인대표와 주민대표, 관련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협의회는 ▲상권르네상스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제반 협의 및 주민 홍보 ▲사업계획 변경 사항 관련 자문 및 의견 수렴 ▲상권 활성화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및 사업 제안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 창출, 상권의 효율적 회생 지원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협의회가 지역 상권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 함께 잘 사는 상생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침체됐던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협의회를 중심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제5차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충장로와 금남(충금)지하상가를 지하와 지상을 잇는 입체 상가로 융합해 도심 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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