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T사랑봉사단, 노사가 함께하는 ‘영농철 일손돕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IT사랑봉사단이 19일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과수 농가를 찾아 ‘노사가 함께하는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IT전략본부 이용노 본부장을 비롯한 IT부문 조상진 부행장·정보보호부문 박수기 부행장·㈔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기한구 총장과 서을구 IT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70여명이 함께 했으며 배나무 적과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용노 IT전략본부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코로나로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손길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일손돕기는 물론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과 실익증진을 위해 IT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을구 IT노조위원장은 “농자재가격 상승과 계속되는 가뭄 및  코로나로 인한 농산물 소비둔화 등 농업인들의 시름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농업인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일이라면 IT사랑봉사단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농협 IT사랑봉사단은 농협 IT노사가 함께 운영하는 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연탄(쌀)나누기·헌혈봉사·김장김치나눔·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