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챌린저팀이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2.5.19
호서대 챌린저팀이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22.5.19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호서대 챌린저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후원하고 전남개발공사 매년 운영하는 ‘2022전남모터페스티벌’ 축제의 메인 행사로 지난 14~15일 양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호서대를 비롯한 고려대, 한양대, 경희대, 영남대 등 15개 대학교 16개팀이 참가했다. 각 대학 팀은 규정에 따라 자체 제작한 포뮬러 자동차로 가속성능, 오토크로스, 내구레이스 등의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75미터 구간을 최대한 빠른 속도로 통과, 자작자동차의 가속성능을 테스트하는 종목에서 3.89초로 1위를 차지했다. 주행성능과 조향성능을 테스트하는 오토크로스에서도 31.380초로 1위를 했으며 내구레이스에서도 완주를 해 종합성적 1위를 차지했다.

챌린저팀은 호서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작자동차 동아리다. 지난 1997년 창설 이래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이 현대·기아자동차와 GM대우자동차 등의 자동차 업계에 취업해 있다.

지도교수인 김영우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챌린저팀 구성원 모두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공지식과 연계, 수업을 통해 습득한 공학적 이론과 협업을 통한 차량 제작 능력을 배양, 졸업 후 자동차 관련 회사의 취업을 목표로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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