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인근 하시딕 유대인 구역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모셰 베르즈버거가 유월절 음식과 다른 식료품들을 구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4월 1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 윌리엄스버그 인근 하시딕 유대인 구역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모셰 베르즈버거가 유월절 음식과 다른 식료품들을 구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미국의 4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동차, 휘발유,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인들의 상품 수요가 탄탄하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로 풀이된다고 연합뉴스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달 13개 소매 부문 중 9개 부문은 전월 대비 지출이 늘어났다. 자동차 판매가 전월보다 2.2%, 레스토랑 판매가 전월보다 2.0% 각각 증가했다.

반면 유류 판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국제유가가 정점을 찍고 다소 내려간 영향으로 2.7% 감소했다.

블룸버그는 4월 소매 판매가 증가한 것은 인플레이션으로 대부분의 제품 소비자가격이 올라간 결과일 수도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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