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5.17
용인시청 전경.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2.5.17

20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2022년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관내 강소·중소기업이나 사회적기업·협동조합 58곳을 모집한다.

이는 행정안전부(행안부)의 지역 주도형 일자리 사업공모에서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Ⅰ·Ⅱ’ 등이 선정된 데 따른 참여기업 모집이다.

용인시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모두 도울 수 있도록 행안부 주관 3개의 일자리 사업에 응모해 지난 2월 최종 선정돼 국·도비 21억 2200만원을 확보했다.

3개 사업 모두 채용 기업의 종류만 다를 뿐 청년 구직자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 시가 2년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청년에게 1년간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게 핵심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용인 강소기업 청년인턴에 참여할 강소기업이나 중소기업 23곳, 용인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Ⅰ·Ⅱ에 참여할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15곳, 중소·중견기업 20곳 등 58곳이다.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해 오는 20일까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일자리의 안정성이나 기업 경영의 건전성, 직원 후생 복지 등을 평가해 참가 기업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재 채용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사업인 만큼 역량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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