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열린 ‘코나아이-천안시 행복콜택시 업무 협약식’에서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 두번째), 박민구 천안시 행복콜택시 대표이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나아이) ⓒ천지일보 2022.5.13
11일 열린 ‘코나아이-천안시 행복콜택시 업무 협약식’에서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왼쪽 두번째), 박민구 천안시 행복콜택시 대표이사(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코나아이) ⓒ천지일보 2022.5.13

택시문화향상·시민편익에 기여

“시민께 편리한 서비스 제공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코나아이가 지난 11일 택시 서비스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천안시 행복콜택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천안시 행복콜택시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과 박민구 천안시 행복콜택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천안행복콜 서비스의 앱 기능 개선, 부가서비스 도입을 통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했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택시호출 서비스의 시범서비스 운영을 위한 택시모집 ▲택시호출 서비스의 기능·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기사용 앱 설치와 결제테스트 ▲택시호출 플랫폼과 지역콜의 연계를 위한 제반 업무 등 택시호출 서비스 도입과 기타 부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나아이는 우선 천안행복콜 앱 내에 지역화폐 자동결제 기능을 추가, 대형 플랫폼 콜택시보다 우수한 경쟁력 제공 등 호출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여 택시문화향상과 시민편익에 기여할 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 독과점 플랫폼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내 택시호출 서비스 구축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천안시 행복콜택시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천안시민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PS 기반으로 요금을 측정하는 앱미터 등 택시 서비스 고도화와 택시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사업을 같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나아이는 천안시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를 포함해 전국 60개 지자체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형 택시호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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