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2.5.12
천안동남경찰서가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문 등 사전등록’을 받고 있다. (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2022.5.12

학대·실종 모두의 관심으로 예방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만들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지방경찰청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총경 조재광)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0일 사회적 약자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B관 4층 로비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최근 아동학대와 실종에 대해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아동학대와 실종은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은 천안동남경찰서를 비롯해 천안시, 신세계백화점과 합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에서는 실종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아동 등의 지문·사진, 보호자의 정보를 미리 입력해 두는 ‘지문 등 사전등록’ 프로그램을 통해 70명의 신청을 받아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 배부와 관련 캠페인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에 동참을 독려했다.

조재광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우리 곁에 있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섰다”며 “모두가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