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인천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참여 업체와 대한전문건설협회가 12일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금호건설, 케이씨씨건설, 대보건설, 두산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부건설 등 6개 업체 관계자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와 지역 자재·장비의 적극적인 활용 및 지역 인력의 적극적인 채용을 요청했다. 또 부실시공 방지,  현장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안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시는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인천 서북부 지역의 대중교통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총사업비 1조5739억원을 들여 7호선 인천 석남역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10.7㎞, 정거장 7개소가 신설되며 2027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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