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 펭수·뚝딱이 만났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 관광 홍보대사인 ‘하모’가 11일 EBS 대표캐릭터 펭수와 뚝딱이 등을 만나 지역 홍보를 펼쳤다.

이날 만남은 캐릭터들의 매력과 재미를 더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진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하모의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번 콘텐츠에는 진주시 관광캐릭터 하모가 EBS 명예직원으로 위촉돼 캐릭터들과 진주관광을 즐기는 내용을 담았다. 촬영은 최근에 조성된 물빛나루쉼터를 시작으로 김시민호 탑승, 진주성 내 관광,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내 한옥 숙박시설인 승산에 부자한옥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제작된 협업 콘텐츠는 오는 27일경 EBS 유튜브 채널 ‘자이언트 펭TV’ 및 하모 전용 유튜브와 SNS 채널 등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하모는 지난해에도 두차례에 걸쳐 캠핑 유튜버인 ‘도란코tv’ 및 먹방 유튜버인 ‘가은아 뭐하니’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관광지·지역 음식점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 최근 한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진주논개제·어린이날 이벤트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출연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하모와 펭수 등 캐릭터들의 이미지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하모 캐릭터의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