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2.5.11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2.5.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창원시립미술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는 9~10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출된 총 32개의 작품이 심사대상이었다. 당선작을 포함한 5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이소우건축사사무소(김현수, 안영주)에서 제출한 작품이 선정됐다. 업체 측은 "미술관 내부로 끌어들인 땅지세의 물리적 형상을 공간적 경험으로 치환함으로써 땅의 경험과 미술관 프로그램 이용이 통합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설계의도를 밝혔다. 최우수상(2위)은 ㈜건축사사무소 빅(진태호), 오피스 경(권경은)의 공동응모작 ‘THRESHOLD’ 우수상(3위)은 지요건축사사무소(김세진)의 ‘공유의 고원’ 장려상(4위)은 ㈜신한종합건축사사무소(김상훈)의 ‘MUSEALISATION of Changwon hill’ 입선(5위)은 ㈜엄앤드이종합건축사무소(이민) ‘모두의 열린미술관’이 각각 수상했다.

미술관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794-11번지 사화공원 내 23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530㎡,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022년말 착공과 2025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김화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립미술관 건립과 같은 문화·예술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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