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사회 전반의 태양광보급 우수 실적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2022 대한민국 솔라리그’ 신청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2022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지역에너지전환전국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행사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등 총 14개 관련기관 담당자로 구성된 ‘솔라리그 추진 위원회’는 17개 광역지자체와 226개 기초지자체, 민간단체, 공공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에너지전환 사례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지자체, 민간단체로 한정했던 참여대상을 공공기관 및 개인 참여까지 크게 확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비롯한 15개 포상과 함께 총 1400만원의 상금도 수여할 예정이다.

제4회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5월 1일~6월 30일 2달간 접수받는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상 기관 및 수상자는 ▲태양광보급 용량 ▲제도 개선 노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의 정량적·정성적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지난해 열린 3회 대회에서는 광주광역시가 적극적인 태양광보급과 시민참여형 지역에너지계획수립, ‘태양에너지도시조례’ 제정 등 선도적인 정책추진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광역지자체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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