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허성무선대본)ⓒ천지일보 2022.5.6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6일 시민과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 허성무선대본)ⓒ천지일보 2022.5.6

단독주택지역 도시계획 전면 변경 추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특례시장 후보가 지난 4일 가진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마산 부림시장 주변 일대의 전면 재개발로 도시를 재구조화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지난달 30일 온라인 선거사무소 개소식 때 창원 의창구와 성산구의 오래된 단독주택지역의 도시계획을 전면 변경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되고 있다.

허성무 후보측은 인구 20만, 30만으로 계획됐던 창원시만 하더라도 인구가 두 배 이상이 늘었다. 현실에 맞지 않는 도시계획은 빨리 수정해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는 게 맞다. 도시미관에도 좋지 않고 도시발전 정체의 원인이 되기도 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어 “마찬가지로 마산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부림시장을 비롯한 낡고 오래된 상권의 현대화가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이는 정주 여건 개선과 더불어 상권, 공업단지 등 도시 전체에 대한 전반적인 수술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창원시 마산 부림시장 주변 전면 재개발과 관련해 6일 MBC경남 뉴스 인터뷰에서 이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향후 창원시 도시계획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특히 마산은 낙후한 주거와 상권 지역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서 재개발 요구가 많은 곳이다.

허 후보는 6일 오전 6시 마산수협 남성공판장과 수산시장 길에 들러 방문인사를 하는 것으로 이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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