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허성무선대본)ⓒ천지일보 2022.5.4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가 4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제공: 허성무선대본)ⓒ천지일보 2022.5.4

4일 창원시청서 정책공약 발표

‘내 삶이 행복한 창원특례시’ 주제 

비전 '창원 대도약 완성' 창원특례시 완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내 삶이 행복한 창원특례시’라는 주제로 정책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일상적 삶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1기 시정의 성과를 바탕으로 2기에는 ‘창원 대도약 완성’이라는 비전으로 창원특례시를 완성하고 민생안정과 경제 대성장을 이뤄내, 궁극적으로는 시민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나가는 것을 핵심과제로 삼고 있다.

이에 대한 구체적 실천 공약으로 진해, 마산, 창원 3개 권역의 특색 있는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3대 전략 15대 과제와 창원 꿈꾸는 모든 것이 현실로 이뤄지도록 이끄는 창원만사성(昌原萬事成) 5대 전략 50대 과제를 제시했다. 균형발전 3대 전략은 ▲세계로 뻗어가는 동북아 최고의 스마트 항만도시 글로벌(Global) 진해 ▲문화·관광·예술의 기반위에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춘 명품도시 글로리(Glory) 마산 ▲새로운 도시계획과 신산업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이끄는 미래도시 그랜드(Grand) 창원을 만드는 것이며, 세 도시가 삼시삼색 특색 있게 성장하게 하겠다는 전략이다.

허 후보는 ‘창원만사성 5대 전략’으로 첫째 ‘제조산업 글로벌 패권도시’ 둘째 ‘주거·교통 으뜸도시’ 셋째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 넷째 ‘힘이 되는 복지도시’ 다섯째 지속가능한 희망도시‘를 내놨다.

균형발전 3대 전략으로 ‘항만도시 글로벌 진해’는 신항만 배후단지 400만 평에 동북아 최고의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항만부문 특례사무 권한을 바탕으로 속천 문화관광단지 조성 ▲명품도시 글로리 마산은 마산해양신도시 및 3.15해양누리공원 일대를 랜드마크로 조성, 마산해양신도시에 자유무역지역에 해당하는 디지털 혁신밸리 조성, 돝섬 보도교 건설로 세계 최고의 관광문화특구 ‘가칭 루나베이’ 조성, 부림시장 일대 6,737평의 전면 재개발 추진으로 낙후된 지역 발전 도모 ▲미래도시 그랜드 창원은 해묵은 단독주택지역 5만4000 세대에 대한 도시계획 전면 변경 추진, 전용주거지역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 등 정주여건의 합리적 개선, 13만평의 수소특화단지를 지정 수소모빌리티 실증도시 추진으로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수소산업특별시 완성 등이다.

창원만사성 공약은 ▲제조산업 글로벌 패권 도시 완성 위해 아세안 핵심 공학인재를 유입, 양성할 아세안공학기술원(AIT) 설립을 추진, 방사청 지청 유치해 방산수출 주도권 강화로 국가 방산수출을 현행 33%에서 50%까지 달성 ▲주거교통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안정에 초점을 맞춘 창원드림론 본격 시행, 청년과 노인 공공임대주택 각 1000세대 공급, 무료 와이파이 확대로 메타버스와 데이터 프리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 ▲함께 누리는 문화도시를 위해 매년 1인당 20만원 상당의 청년 문화예술 바우처 전국 최초 지원, 지역대학에 입학하는 창원 거주 대학 신입생에 입학장학금 100만원 지원, 체육인들의 염원인 체육회관 건립과 북면·웅남·현동· 진해 서부·동부 스포츠센터 건립 ▲힘이 되는 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 돌봄시스템 구축으로 의료, 요양, 주거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70세 이상 어르신 창원교통복지카드 발급으로 시내버스요금 단계적 무료화 추진, 노동존중 문화를 정착시켜나가고 일과 생활의 균형이 있는 워라밸 도시 건설 ▲지속가능한 희망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유치원 무상교육 위해 학부모 부담금 시비로 지원, 단감, 수박, 미더덕, 홍합, 피조개 등 지역특산품 명품 브랜드화 추진, 미더덕, 홍합, 피조개의 국가주요어업유산 등재와 창원단감의 세계 주요농업유산 등재 각각 추진, 도시환경 생태계 개선을 위한 주요 정책들 추진, 탄소중립 지원센터 설립해 기후위기대응 모범도시로 나아간다는 공약을 소개했다.

이날 허성무 2기 시정철학과 비전, 실천 과제와 공약을 설명하면서 허성무1기 시정은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이라는 시정철학과 대변혁의 토대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으로 ‘도시경쟁력 회복-도시 위상 제고-위기 극복’이라는 핵심과제를 추진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허 후보는 "그 결과 창원의 경제성장은 반등했고, 비수도권 유일의 특례시 지위를 획득했으며,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허성무 예비후보는 “지난 4년 공약이행 달성률 최우수 시장으로 평가받았다. 청와대 비서관, 경상남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지난 4년간 창원시장으로 재임하며 쌓아온 풍부한 지방자치 행정 경험으로 많은 성과를 낳았다”면서 “창원 대도약을 완성하고 시민 개개인이 행복한 창원특례시를 만들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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