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전현직 학부모회장 100명, 김상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지지 ‘선언’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도 전현직 학부모회장 100명이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예비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전현직 학부모회장들로 구성된 지지자 대표는 지난 3일 강원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강삼영 강원도교육감 후보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경쟁교육으로의 회귀를 우려하는 동시에, 학업 경쟁력도 도외시할 수도 없는 것이 학부모 마음”이라며 “내 아이를 정말 소중하게 여기는 공교육을 지향하며, 진로와 진학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고민하는 교육자가 강삼영”이라고 공개지지 선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무상교육, 에듀버스, 진로교육원, 대입지원관 등 강원교육의 주요 성과마다 강삼영 후보의 손길이 묻어 있다”며 “정책에 강한 교육감, 학부모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교육감은 강삼영”이라고 강조했다.

지지자 대표들은 “강 후보의 강원도교육감 당선을 위해 학부모 지지 서명을 추가 조직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강원교육이 희망의 교육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현직 학부모 회장 100명을 대표한 홍연숙 전 석사초 학부모회장은 “강삼영 후보는 도교육청 대변인과 학부모지원센터장을 하면서 학부모 목소리에 늘 귀 기울여 왔다”며 “강삼영 후보를 학부모 지지 후보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