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천지일보DB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천지일보DB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4월 국내외 총 30만 878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4만 9184대) 대비 11.6% 감소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5만 9415대, 해외판매는 24만 9373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5.4%, 10.6% 감소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4월 한 달간 8423대가 팔렸다. 이어 아반떼(6382대), 그랜저(5192대), 팰리세이드(4461대), 투싼(4175대), 쏘나타(4165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023대, GV80 1753대, GV70 2100대, GV60 796대 등 총 1만 129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오미크론 확산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도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을 통해 공급 지연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내실 있는 판매 전략을 펼쳐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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