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29일 경북 울진군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열린 ‘2022년 산불피해 임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2.4.29
최병암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29일 경북 울진군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 열린 ‘2022년 산불피해 임업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2.5.1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이 지난달 29일 울진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 임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로 송이·산양삼 등 임산물 피해를 본 임업인과 한국임업인총연합회·산림조합·지자체 등 20여명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울진군의 ‘산불 피해 임가 복구지원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피해 임업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정부의 기본적인 지원방안 외 추가적 지원 방안까지 논의했다.

특히 피해 임업인은 산불 피해지 송이 균사 묘목 지원·신속한 긴급 복구 등과 송이 피해 복구비 지원 등을 요청했으며 산림청은 지원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지원 할 것이며 행정안전부·기획재정부 등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향후에도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요구가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며 “합리적인 추가 지원방안을 도출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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