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6일, 28~29일 4일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등에서 유·초·중·특수학교 교(원)감 대상 연수·협의회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4.29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26일, 28~29일 4일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등에서 유·초·중·특수학교 교(원)감 대상 연수·협의회를 시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2.4.29

교육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 나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5~26일, 28~29일 4일에 걸쳐 광주교육연수원 등에서 유·초·중·특수학교 교(원)감 대상 연수·협의회를 실시했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협의회는 관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감 약 300여명이 참석해 그룹별 대면연수 및 분임별 협의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교감연수를 대면방식으로 진행한 것은 지난 2020년 10월 연수 이후 처음이다.

연수에서는 학교 자치 활성화, 교육회복 지원사업 추진 등 광주교육의 주요 사업에 대한 개요와 내용을 자세하게 다뤘다.

이어 분임별 협의회가 진행됐다. 5월부터 모든 학교가 전면등교를 통한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운영한다는 교육부 발표에 따라 ‘일상회복 추진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회복 지원 방안’에 대한 협의가 중심이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결손을 회복하는 방법 뿐 아니라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다양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감싸안고 보듬어줄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회복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감은 “길었던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태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교원들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다”며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 협력해 한 걸음씩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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