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손자가 보스니아 남부 도시 모스타르의 국제학교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간지 베체른지 리스트는 16세인 김한솔 군이 유나이티드 월드 칼리지(UWC) 모스타르 분교의 6학년 학생 72명 중 한 명이라고 28일 보도했다. 김 군의 아버지는 김정일의 장남인 김정남이다.

신문에 따르면 김 군의 입학 사실은 이 학교 다른 학생의 아버지에 의해 언론에 알려지게 됐다. 한편 학교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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