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6년간 1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4.29
인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돼 6년간 1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진은 인천대학교 전경(제공: 인천대학교) ⓒ천지일보 2022.4.29

산학협력 공유생태계 구축, 6년간 120억원 확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은 산업계의 혁신 수요에 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혁신 및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최대6년간(3+3)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천대학교는 수도권에서 2개교가 선정된 LINC 3.0의 ‘협력기반구축형’에 선정돼 6년간 120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전국에서 10개 대학을 선정하는 협력기반구축형 사업에 39개 대학이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도권에서 2개, 지방에서 8개 대학이 선정됐다.

인천대학교는 LINC 3.0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산학협력 거버넌스 체계와 공유‧협업 플랫폼을 구축해 신산학협력의 공유생태계 허브를 조성한다는 선도모델 비전을 내세웠다.

또한 산학연 연계 교육과정의 고도화로 미래산업을 대비하는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의 특화분야인 바이오융합, 시티데이터, 해양환경문화 분야에 대한 기업협업센터(ICC) 운영을 통해 산학협력의 대학 브랜드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은 “인천대학교는 ‘대학의 가치 창출을 사회와 공유한다’는 대학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초연결 디지털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학의 지적 자산을 지역 산업과 공유하여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적 산학연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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