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파라다이스 유토피아㈜와 ㈜아리모아가 ‘치치핑핑’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리모아 제공) ⓒ천지일보 2022.4.28
25일 파라다이스 유토피아㈜와 ㈜아리모아가 ‘치치핑핑’ 캐릭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아리모아) ⓒ천지일보 2022.4.28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 해운대 엘시티(LCT) 워터파크의 모델로 ‘치치핑핑’이 확정되면서 오는 7월 개장할 워터파크의 명칭이 ‘LCT 치치핑핑 워터파크’로 확정됐다

28일 파라다이스 유토피아㈜는 지난 25일 글로벌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제작사 ㈜아리모아와 함께 치치핑핑 캐릭터 사용 및 운영과 관련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리모아의 치치핑핑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도 본격적인 성장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앞마당으로 사용하는 101층 초고층 빌딩 엘시티 내 LCT 워터파크는 오는 7월 ‘LCT 치치핑핑 워터파크’로 개장하며 지하 840m에서 끌어올린 양질의 온천수로 4계절 운영된다.

‘LCT 치치핑핑 워터파크’는 엘시티(LCT) 4~6층 3개 층에, 실내·외 5328평의 국내 최대 규모로 인피니티 풀을 지닌 야외 워터파크, 파도풀이 위치한 실내 워터파크, 남녀 사우나, 찜질방, 음식코너 등으로 구성돼 있고 동시에 3354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엘시티(LCT)에는 국내 최고급 6성급 호텔인 롯데 시그니엘 호텔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 MBC 편성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치치핑핑’의 시즌 4가 지난 5일부터 7월까지 MBC에서 방영되고 있다. 또 케이블TV 애니맥스에서 시즌 1~4가 2022년 1~8월까지 방영, 대교 노리Q & 어린이TV에서도 3월부터 방영, 재능TV에서는 5월 방영을 시작한다. 아리모아는 엘시티 워터파크 7월 중순 오픈과 함께 ‘치치핑핑 캐릭터 라이선싱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영진 아리모아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이자 세계적으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해변을 가진 해운대에 위치한 엘시티(LCT) 워터파크에 ‘치치핑핑’을 활용한 워터파크가 생긴다는 것에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에게도 만족스러운 공간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년 업력의 아리모아는 부산글로벌IP스타기업, 부산히든챔피언, 부산선도기업, 부산우수기업인 선정 등 부산을 대표하는 ICT기업으로 애니메이션 사업부, 웹서비스 사업부, 메타버스 & NFT 사업부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특히 부산 관광 발전과 홍보를 위해 ‘치치핑핑’은 현재 부산관광공사 캐릭터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