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제공:강릉농악) ⓒ천지일보 2022.4.28
택견 (제공:강릉농악) ⓒ천지일보 2022.4.2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5월에도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28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에 따르면,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전승자 주관 전승활동 기획행사’가 5월부터 정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다만 지자체별 방역상황으로 부득이하게 무관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정부혁신의 하나로 공개행사에 한해 국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행사 종료 후 약 한달 전후로 전승지원통합플랫폼에서 예능 종목 실연과정을 영상으로 공개된다.

대표적인 공개행사로는 서울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송파산대놀이(5월 28일)‘, 인천 ‘화도진공원 내사마당‘에서 펼쳐지는 ’황해도평산소놀음굿(5월 5일)‘ 그리고 충북 ‘충주시 택견원‘에서 시연되는 ’택견(5월 28일)‘ 등이 있으며 전라도와 경상도 등지에서도 총 30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농악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2.4.28
강릉농악 (제공:문화재청) ⓒ천지일보 2022.4.28

아울러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로 경남 ‘통제영 12공방’에서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두석장(보유자 김극천)’ ‘소반장(보유자 추용호)’ ‘갓일(보유자 정춘모)’ 등 3인의 연합 기획행사가 펼쳐진다. 전북 ‘임실 필봉마을’에서는 신명나는 ‘임실필봉농악(5월 7일)’, 강원 ‘강릉오죽헌’에서는 ‘강릉농악(5월 21일)’이 열리는 등 총 28건의 공연과 전시 등이 마련돼 있다.

5월에 열리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및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의 상세일정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소통망을 확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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