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 (제공: 동서식품)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 개최. (제공: 동서식품)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23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28일 오전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번 대회 우승자 박정환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0만원을 수상했다. 국내 랭킹 2위인 박정환 9단은 지난 13회 대회를 시작으로 14회, 18회에 이어 이번 23회까지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총 네 번의 우승을 거머쥐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른 이동훈 9단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 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기 우승자 김지석 9단과 전기 준우승자 이지현 9단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프로바둑 기사들이 대거 참여해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지난 4개월간 입신이라는 칭호에 걸맞는 뛰어난 전략과 집중력으로 명승부를 펼쳐준 32명의 기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명성을 이어가며 바둑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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