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전 관람 신청 대기화면. (캡쳐: 네이버 사전예약)ⓒ천지일보 2022.4.27
청와대 사전 관람 신청 대기화면. (캡쳐: 네이버 사전예약)ⓒ천지일보 2022.4.27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청와대 개방이 5월 10일 정오를 기준으로 일반 시민에게 공개되는 가운데 2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 대기자가 무려 1500여명이 몰렸다.

대통령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청와대 개방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카카오, 토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최대 신청 인원은 개인 관람은 4명 이하, 단체 관람은 30~50명 이하, 65세이상 어르신·장애인은 4명 이하다.

입장 인원은 청와대 경내 이용가능 면적, 입장객 한 명당 최소공간 확보, 여유 있는 관람을 위한 적정 시간 등을 종합해 하루 총 6회 2시간마다 6500명씩 일일 관람 인원을 3만 9000명으로 결정했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관람 희망일 9일 전까지 가능하다. 당첨자는 관람희망일 8일전에 알림메시지가 전송된다.

윤한홍 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은 지난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폐쇄적 공간이었던 청와대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하고 국민 품으로 돌려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 등산로는 5월 10일 완전히 개방된다. 등산로 출입에는 인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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