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층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이달 29일부터 운행한다. 사진은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24
인천시가 2층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이달 29일부터 운행한다. 사진은 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24

개항장‧원도심‧송도‧영종도 등 누벼

시간여행, 강화역사 등 가이드 동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2층 버스를 타고 아름다운 석양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노을야경투어’를 이달 29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내일(25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수두와 같은 2급으로 낮추기로 하고 방역 및 의료체계의 ‘일상회복’을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러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기조에 맞춰 노을야경 투어를 시작으로 인천시티투어 7개 노선을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노을야경 투어는 매주 금‧토요일 낙조 시간에 맞춰 인천대교를 경유해 일몰 명소인 왕산마리나를 오가명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인천시티투어는 노을야경투어 외에도 ‘인천레트로 노선’과 송도~영종도를 오가는 ‘바다 노선’ 등 순환형 노선 2개와 각종 테마형 노선 5개로 구성된다.

인천레트로 노선은 개항장~원도심~신포국제시장~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화평동냉면골목 등 관광지를 경유한다.

테마형 노선에는 가이드가 동행하며 ▲인천 시간여행 ▲소래포구 ▲강화역사 ▲강화힐링 등을 운행한다.

테마형 노선은 관광객들이 전차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트롤리버스에 탑승해 개항장, 소래포구, 강화, 송도국제도시 등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노선을 다르게 운행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시티투어 코스 및 운행시간, 이용요금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시티투어 누리집 및 인천e지앱(모빌리티)를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5월을 맞이해 가족, 친구, 연인과 인천시티투어를 타고 특별한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다시 찾은 일상 회복에 맞춰 관광객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어명소 안내.(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24
투어명소 안내.(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24
노선도 ⓒ천지일보 2022.4.24
운행 노선(제공: 인천시청) ⓒ천지일보 20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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