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현재 신호등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2.4.18
경북 의성군이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현재 신호등 5개소를 운영 중이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2.4.18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의성군은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생활속에서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측정망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질 상태를 좋음(파랑), 보통(녹색), 나쁨(노랑), 매우나쁨(적색)으로 표출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오존 등 8종의 대기질 정보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안내 등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2020년 의성군청에 1개소 설치하고, 지난해는 봉양면사무소와 안계면사무소에 2개소, 올해 의성읍 구봉공원 및 단북면사무소에 설치해 총 5개소를 운영 중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 및 오존 등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의 생활과 건강관리에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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