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과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맨 오른쪽),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공익재단-소아암협회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2.4.15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과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맨 오른쪽), 이중명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우정사업본부-공익재단-소아암협회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 2022.4.1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손승현)는 15일 우체국공익재단(이사장 박종석),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이중명)와 업무협약을 맺고 착한기부 동참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객이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에 가입 시 1000원 이상 기부하면 0.2%p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우체국공익재단 협력기관)로 전액 전달돼 백혈병 어린이들의 완치를 위해 쓰여진다.

초록별사랑 정기예금은 1년 만기 예금으로 100만원이상 최대 5000만원까지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며 기본금리 연 1.4%에 우대금리 연 0.6%를 적용해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기부금 행사 동참 ▲종이통장 미발행 ▲자발적 환경지킴 서약 등에 참여하면 적용받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우체국한사랑의집)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새롭게 문을 연 ‘한사랑의집’은 가족별로 숙박할 수 있는 독립형 숙소 12실은 물론 심리치료 및 학습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서민에게 이자혜택을 지원하고 책임투자 등 사회적 책임도 강화함으로써 금융 공적역할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백혈병으로 아파하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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