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 (제공: 천안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4.15
제100회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 (제공: 천안문화재단) ⓒ천지일보 2022.4.15

주무대 텐트 예약 18일 10시~

비대면 체험키트 25일 10시~

“아이들에게 활력 되찾아 줄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이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신나게, 즐겁게, 아이가 행복한 세상 천안!’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5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움츠렸던 아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도록 캠핑을 테마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는 5월 3일~5일 3일간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예선, 카트라이더 학교 대항전 예선, 어린이가 리포터가 돼 천안을 홍보하는 1분 영상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불당동 시민체육공원에서 사전 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는 ‘100동 텐트에서 즐기는 주무대 공연’이 오전 10시부터 회차당 2시간씩 총 4회차가 펼쳐진다. 

주무대 공연으로는 군악대 축하공연, 텐콕 골든벨, 댄싱키즈 케이팝(K-POP) 커버댄스 결선, 카트라이더 학교 대항전 결선, 퍼포먼스 공연, 영화 상영 등이 펼쳐진다. 주무대 텐트 예약은 무료로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전에 예약하지 못한 시민은 피크닉 존에서 버블·매직쇼, 숲속 음악회, 그라피티 작가와 만드는 행복의 아트월,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집에서 어린이가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비대면 체험키트 ‘흥이춤이 입욕제 만들기’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규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진 아이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전원 발열체크와 입장 팔찌 부여 등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뛰어놀며 행복한 봄날을 즐기고 조금이나마 시름을 덜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당일 우천 시 오프라인 행사장은 유관순체육관으로 변경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홈페이지)나 공식 인스타그램, 천안문화재단 축제사업팀으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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