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무한도전’ 길과 듀엣… 하나마나 공연

이는 지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참가 곡들로 꾸며지는 ‘행사 하나마나 시즌3’이다.
지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무대를 그대로 재현하기로 해 진짜 멤버 대신 비슷한 외모의 멤버를 새롭게 뽑은 것이다.

이에 길은 바다를 대신해 신세경과 함께 듀엣을 하게 됐다.
평소 무한도전 팬을 자처했던 신세경은 연습실을 찾아가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직접 녹음해 관심을 모았다.

연습을 하던 중 신세경은 “바다 언니가 노래를 잘 하시고 음이 워낙 높아서 걱정이 된다”고 말했지만 이내 자신감을 되찾아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 실력을 뽐냈다.

신세경은 자신이 녹음한 노래를 들어보며 수줍어하기도 했지만 카메라 시선을 연습하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신세경의 등장에 ‘무한도전’ 멤버들 역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길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그의 등장에 모두 주변에 모여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환호했다

한편 무한도전 하나마나 행사는 무한도전 멤버 외 정재형 신세경 고영욱 우승민 고영욱 박효준 이정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