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3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시 북구청사 전경. ⓒ천지일보 2022.3.23

구민의 문화향유 증진 나서

콘서트 인 북구, 총 4회 진행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가 구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북구문화센터 ‘콘서트 인 북구’의 2022년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콘서트 인 북구는 올해 기획 시리즈로 ‘Pan(判) and Voice(聲)’를 준비했다. 상반기 4월과 6월, 하반기 9월과 11월 총 4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4월 첫 공연은 퓨전 플라멩코 옴팡의 ‘體 : Alma Libre(자유로운 영혼)’이다. 스페인 정통 플라멩코의 춤과 노래에 우리 대중가요와 전통민요를 접목해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1월까지 퓨전국악의 선두주자 밴드 잠비나이의 樂 : 풍류지광(風流之光), 장고의 명인, 타악의 리더 김소라가 이끄는 국악 퍼커션 밴드 김소라의 打 : Landscape, 국내 블루스 음악을 대표하는 천재적인 트리오 김 마스타 트리오의 音 : 방랑자의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특별기획공연도 준비됐다. 다양한 예술과 빛이 융합된 미디어 퍼포먼스 ‘쇼디자인그룹 생동감’의 하모니 오브 라이트(Harmony Of Light)를 시작으로 오페라, 전통예술, 무용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북구는 올해 놀이패 ‘신명’과 상주공연단체 협약을 맺고 ▲오월 마당극 ‘언젠가 봄날에’ ▲어린이 환경뮤지컬 ‘삼총사의 대모험’ ▲창작공연 ‘동백꽃 필 무렵’(가제) 등 그동안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문화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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