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2.4.13
안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2.4.13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민 10명 중 6명은 지난해 12월부터 발급이 시작된 차세대 전자여권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안산시는 간단 설문 웹사이트인 ‘생생소통방’을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안산시민 18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PC·Polycarbonate)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은 고도화되는 여권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반면 기존의 전자여권이 있는 경우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한 것에 대하여 ‘알고 있다’고 응답한 시민은 34.4%(62명)에 그쳤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강점(중복투표)으로는 ▲최신 보안요소 적용(48.9%·88명) ▲개인정보 보호 강화(44.4%·80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내구성강화(27.8%·50명) ▲여권에 우리 문화유산 디자인 적용(22.8%·41명) ▲사증면수 확대(20.6%·37명) ▲표지 색깔 변경(5.0%·9명) 순이었다.

안산시가 현재 방문여권 신청자에 한하여 시행 중인 우편 직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시민의 77.2%(139명)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됨에 따라 시민들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친절하고 편리한 여권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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