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병·의원 및 약국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 ⓒ천지일보 2022.4.13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병·의원 및 약국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 광산구) ⓒ천지일보 2022.4.13

병·의원, 약국 미이용자 대상

가정방문 후 상태 모니터링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병·의원 및 약국을 이용하지 않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지난 3월 만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292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병·의원 및 약국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대상자 35명을 발굴하고 이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의 가정을 직접 찾아 코로나19 감염 예방법과 더불어 백신 접종 안내, 영양교육 등을 진행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부와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면서 복지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급여는 생활 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민의 의료문제를 국가가 보장하는 공공부조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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