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생명 보호를 위한 ‘생명대행진2022’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제공: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천지일보 2022.4.12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한 ‘생명대행진2022’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제공: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천지일보 2022.4.12

‘생명대행진 2022’ 3년만에 오프라인 개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한 ‘생명대행진2022’이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가운데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도 함께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날 생명대행진 조직위원회(위원장 차희제 토마스)가 주최하는 행사는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화문시민열린마당에서 열렸다. 이는 대표적인 생명 수호 운동으로, 올해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11회째인 이번 생명대행진은 ‘생명은 선물입니다. 생명존중은 자궁에서부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생명대행진 2022에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국 프로라이프의 역사를 함께한 프로라이프 의사회, 프로라이프 변호사회, 프로라이프 여성회,(사)프로라이프, 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꽃동네 등 여러 단체와 개인이 함께했다.

생명대행진 2022 행사에 참석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 (제공: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천지일보 2022.4.12
생명대행진 2022 행사에 참석한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 (제공: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천지일보 2022.4.12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한옥순 회장은 “하나님의 선물인 인간의 생명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보물이다”며 “저출산으로 인구감소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생명존중의 가치실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낙태로 극단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사회의 한계에 우리 공동의 책임이 있다”며 “생명의 귀함은 소중히 여기는 의식과 존중하는 사회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광화문과 안국로, 종로 일대 3.8㎞를 행진하며 “생명존중, 낙태반대”를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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