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회 교육프로그램 제공
봉사 시간 인정·활동비 지원
[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이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2022년 2기 문화자원봉사자(도슨트)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이달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예술 분야 전공자, 문화예술기관 퇴직자, 관계기관 도슨트, 자원봉사 유경험자 등은 선발 시 우대한다.
미술관은 서류 마감 후 1차 평가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 선발자는 도슨트로 활동하기 위한 일정 수준의 전문지식 등 실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5월 9일부터 9월까지 총 8회 과정으로 ▲한국 근·현대 미술의 흐름 속 장욱진 ▲미술심리의 이해 ▲미술관 소장품 관리 ▲미술관 개념과 관람자 연구 ▲도슨트 스피치법 등으로 분야별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을 이수한 도슨트는 미술관에서 전시해설, 전시장 질서유지, 행사 보조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미술관 도슨트는 활동 시간만큼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받는다. 또한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무료 참여, 기획전시 영상 촬영 참여, 문화예술기관 답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과의 적극적 소통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미술관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양주시청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